리슬링와인 | 리슬링와인 리뷰 및 추천, 씨글라스와인(Seaglass)

달달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슬링와인

씨글라스(Seaglass) 리슬링와인 리뷰 및 추천
- 씨글라스와인은?
- 씨글라스와인 품종
- 씨글라스 리슬링와인 맛과 후기
- 씨글라스와인 가격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일 향으로 쉽게 접근하기 좋은 리슬링와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최근에 먹어본 리슬링와인 중 씨글라스(Seaglass) 리슬링와인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분좋은 달달한와인, 씨글라스 리슬링와인추천

 
지난번 화이트와인에대해 포스팅하며 리슬링와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기록해 보았는데요,
최근에 먹어 본 리슬링와인이 맛있어서 와인 리뷰도 남길 겸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화이트 와인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걸어두었습니다!)

화이트 와인 종류,특징,칵테일 |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리슬링

 

리슬링 와인이란?

리슬링와인은 흰 포도로 만들어지는 화이트와인 종류 중 하나입니다. 모든 리슬링와인이 당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달달한 맛과 향으로 와인의 떫은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단 맛이 나는 와인은 먹다보면 물려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은 최근에 씨글라스 리슬링와인을 먹고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씨글라스와인(Seaglass wine)에 대해 알아봅시다.

씨글라스(Sea glass)는 해변에 버려진 유리 조각들이 시간이 지나며 파도, 모래 등에 부딪히며 풍화작용을 거쳐 조약돌처럼 매끈하고 동그랗게 되어버린 유리 조각을 말합니다. 와인 종류에 따라 다른 색의 유리 조약돌 사진을 씨글라스와인 라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와인과 씨글라스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씨글라스가 오랜 기간에 거쳐 저마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색과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와인도 와인마다 생성되는 환경과 종류에 따라 특별하고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다는 점이 씨글라스와 유사하여 씨글라스라는 이름의 와인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씨글라스와인 품종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에 이어 로제와인까지 씨글라스와인 종류는 다양합니다.
- 피노누아
- 까르베네 소비뇽
- 피노 그리지오
- 샤르도네
- 소비뇽블랑
- 리슬링
- 로제

 

씨글라스와인 가격

마트나 리쿼샵에서 보았던 씨글라스와인은 대체적으로 $20 내외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도 부담없이 편하게 마시기 좋은데다가 맛도 있어서 자주 먹게될 것 같습니다.


 

씨글라스 리슬링와인 맛과 후기

- 포도품종 : 리슬링
- 산지 : Central Coast
- 도수 : 13%
- TA : 0.63g / 100ml
- pH : 3.20

씨글라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씨글라스 리슬링와인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니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 살구, 멜론의 맛과 향에 달달한 꿀 향, 백색 꽃 향기까지 섬세하게 어우러진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봤을 때 과일과 꿀의 달큼한 맛 때문인지 기분 좋은 달달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달달하지만 그렇다고 목 넘김이 너무 가볍지는 않았고, 마시고 나니 꿀물을 마실 때처럼 살짝 끈적이는 단 맛이 입에 남았습니다. 달콤한 맛에 저녁에 노트북하면서 홀짝홀짝 계속 마셨네요..
코르크 마개가 아니어서 뚜껑을 잘 놔두었다가 남은 반 병 정도는 잘 닫은 뒤 냉장고에 넣어둔 뒤  며칠 후 마셨습니다. 오픈한지 며칠 지났지만 맛의변화도 크게 못 느꼈고, 시원해서 그런지 저녁에 달달한 한 잔이 당길 때 먹으니 좋았습니다.      

---

한국에 있을 때 시원하고 달달한 와인 한 잔이 생각나면 코스트코에서 파는 쿵푸걸리슬링을 종종 사다먹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쿵푸걸리슬링을 보고 반가웠지만 다른 리슬링와인도 시도해보자는 생각에 씨글라스리슬링을 먹어봤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씨글라스와인 중에는 소비뇽블랑과 리슬링 두 가지를 시도해봤는데, 가격 대비 맛이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번에 다른 품종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