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용카드 만들기 | 체이스 프리덤, PNC secured credit card

 

미국에서 신용카드 만들기
- PNC secured credit card
- 체이스 프리덤(Chase Freedom)

 

 

미국에서 신용카드 만든 후기

 

 

 

미국에서 신용카드 만들기

미국에서 secured와 체이스 프리덤 신용카드 만들기 (+체이스 사파이어 reject된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한동안 debit card만 주구장창 쓰고 있었는데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걸 알고 부랴부랴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사실 부랴부랴까지는 아니었고 '신용카드를 빨리 만들어야지...'라고 생각만하고 미뤄두다보니 어느새 몇 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안전하게 Secured credit card부터 시작

안전하게 신용도를 쌓아서 차근차근 올라가기 위해 일단 secured credit card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당시 주거래 은행이었던 PNC에서 남편이 secured를 만들어왔다. 

 

 

체이스 사파이어 신청했지만 reject된 이유

미국에 있는 동안 여행을 많이 다니는게 목표이기도 했고, 올 해는 여행 계획도 빵빵하게 세워두었던 터라 우리의 목표는 체이스 사파이어 reserved였다. preserved랑 reserved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 reserved가 연회비가 비싸긴해도 그만큼 혜택이 쏠쏠해서 연회비 낸거 이상으로 이득을 본다는 후기가 많아서 reserved로 가기로 결정!
하지만.. 작년 11월에 chase 지점에 방문해서 신청을 했는데 떨어졌다. 안전한 루트로 가기 위해 당시 주거래 은행이었던 PNC secured card로 3개월 이상 사용한뒤 시도한거였는데 아직 체이스 사파이어 reserved는 무리였나..

다시 chase 지점에 방문해서 물어본 결과, 우리의 제일 큰 문제는 신용점수였다. 혹시 몰라 한국에서 환전해서 계좌에 돈도 넣어두었고, secured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고, 밀린거 없이 잘 내고 있었는데 신용점수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어느샌가 갑자기 신용점수가 떨어져있어서 우리도 의아했다. 신용도가 떨어진 정확한 이유를 모르기도 했고, deposit도 어느정도 충분하게 있는데다 낮은 신용점수로 체이스 사파이어를 발급받았다는 운좋은 후기를 보았기에 일단 지점에 방문해서 문의하고 신청했지만 혹시나 역시나 reject이었다ㅠㅠ 

원인은 우리가 secured 신용카드 대금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한국처럼 한 달에 한 번, 카드 대금 납부일에 카드 대금을 한 번에 납부하면 되는 줄 알고, 몰아서 카드대금을 납부했는데 이러면 신용도에 좋지 않다고 한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그때 그때 납부해야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그래서 은행에서는 한동안 secured card를 사용하지 말고 그냥 두면 자동적으로 신용도가 어느정도 올라갈거라고 했다. 

 

 

체이스 프리덤 신용카드 만들기

한동안은 다시 debit으로만 생활하며 1달을 보내고 신용도를 확인하니 chase freedom을 신청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체이스 사파이어로 가고 싶지만 일단 체이스 freedom부터 만들어서 사용해 신용도를 좀 더 올리고 사파이어로 가기로 했다.
지점에 방문해서 신청하는게 reject될 확률이 좀 더 낮다해서 방문 신청할까 했지만, 전에 사파이어를 만들기위해 방문해서 물어봤을 때, 온라인 신청하면서 reject되는건 입력 정보나 필요 서류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일 확률이 높다고 했다. 우리는 이미 두 차례나 방문해서 은행원분과 함께 필요 서류와 정보들을 입력해두었기 때문에 (또 가기 귀찮기도 했고..) 체이스 프리덤은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일주일쯤 지나서 연락해보니 승인은 되었고 1~2주 내로 카드 배송이 갈거라고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끝에 2주 가까이 기다려 체이스 프리덤을 받아볼 수 있었다.

전과 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매주 주말 카드 대금 결제를 미리미리 하고 있고, 왠만한 모든 결제는 체이스 프리덤으로 하면서 포인트도 쌓아보려고 하고 있다. 몇 개월 열심히 사용하고 다시 체이스 사파이어에 도전해봐야겠다!